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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과학기술로 국방력 강화한다

정치

연합뉴스TV 최첨단 과학기술로 국방력 강화한다
  • 송고시간 2019-06-05 17:35:15
최첨단 과학기술로 국방력 강화한다

[앵커]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국방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국방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연회 현장에 이호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빗발치는 총탄 사이로 중무장한 군인이 적의 공격을 피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돔 형태의 스크린으로 옮겨진 전장에선 적과 치열한 시가전이 펼쳐집니다.

초실감 가상훈련 시스템입니다.

스튜디오 안 센서를 통해 훈련을 받는 군인의 모든 행동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직접 총을 쏴 적을 맞추기도 하고, 몸을 숨긴 채 적의 공격도 피해야 합니다.

<박상준 / 전자통신연구원 국방ICT융합센터 실장> "미지의 작전 공간에 대해서 미리 사전에 특수전 부대가 훈련을 할 수도 있고요. 예비군들이 조금 재미있는 훈련도 할 수도 있고요."



가상훈련시스템 뿐 아니라 위성과 연동하고 지형 지물을 복원하는 등 국방력 강화를 위해 첨단 과학기술이 총 동원됐습니다.

특히 땅 속 50cm 깊이 아래까지 정보 인식이 가능한 기술은 당장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일동 / 국방부 전력정책관> "AI기술이나 무인화 이런 여러가지 4차산업혁명 관련 첨단 기술들이 군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기술의 국방 접목을 협의해 가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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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