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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이틀간 실종자 시신 5구 수습…수색범위 확대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이틀간 실종자 시신 5구 수습…수색범위 확대
  • 송고시간 2019-06-05 23:45:21
[뉴스현장] 이틀간 실종자 시신 5구 수습…수색범위 확대

<출연 : 김해선 전 해군 해난구조대 전우회 부회장>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가 일주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도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인양작업 논의도 이어집니다.

관련 내용 김해선 전 해군 해난구조대 전우회 부회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실종자 시신 발견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4일 동안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다가 6일째인 어제부터 오늘까지, 5구가 발견이 됐는데 갑자기 발견되는 이유는 일단 저희가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질문 2> 선체 주변을 잠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이 됐는데요. 만약 실종자로 확인이 된다면, 선체 내부에 실종자가 더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3> 사고 발생 일주일째 접어든 상황에서 이틀 동안 한국인 5명의 시신이 수습된 건데요. 대부분 다른 지점서 발견된 만큼 어디에서 시신이 발견될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수색작업은 어떻게 진행이 되어야 할까요?

<질문 4> 구조팀은 강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시신들이 떠오를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인양 전까지 수상 수색만으로도 추가적 시신 수습이 가능할까요?

<질문 5> 헝가리 당국은 여전히 선체 내부 수색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유속이 줄어들고 수심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헝가리 측 잠수부에 따르면 60㎏의 납 잠수복을 입어도 밀린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선체 내부 수색 어려운 상황인가요?

<질문 6> 헝가리 측 잠수부는 숨이 차면서도 다시 들어갈 준비를 하는 한국 잠수부 모습을 보고 존경스럽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구조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는 우리 잠수부들, 안전 확보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질문 7> 인양작업은 이르면 내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인양을 위한 크레인이 당일 오전에 사고 현장 인근에 도착할 계획이라고 하죠. 애초 5일보다 하루 더 늦춰진 건데 어떤 이유로 보세요?

<질문 8> 인양 방식은 로프로 허블레아니호를 감아 끌어올린다는 방침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말하는 걸까요? 왜 로프를 이용하는 건가요?

<질문 9> 당장 크레인이 도착해야 인양이 개시될 텐데요. 다리 4개 통과가 관건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막상 크레인이 현장에 와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던데요?

<질문 10> 유람선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선체 파손이 생기면 시신 훼손이나 유실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데요. 크레인 하중이 200톤인 만큼 한 번에 들어 올리는 것은 문제없다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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