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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합뉴스TV "시신 1구 추가 수습"…선체결속 오늘 완료 계획
  • 송고시간 2019-06-06 04:36:00
"시신 1구 추가 수습"…선체결속 오늘 완료 계획

[앵커]

유람선 사고 관련 소식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실종자 수색이 오늘도 진전이 있었다고 소식이 들어왔는데,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 앞입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수중수색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사흘간 6구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먼저 추가로 들어온 소식을 보면, 오늘 이곳 시간 9시 20분쯤 헝가리 잠수사가 수중수색에서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습니다.

다만 아직 정확한 신원이 나오기까지 조금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시신 역시 어제 오후에 발견된 시신처럼 선체 유리창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헝가리 잠수사가 어제 선체 창문에서 발견한 남성은 20대 한국인으로 최종 확인된 바 있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이틀 간 발견된 시신 5구는 모두 유람선 침몰사고 실종자인 것으로 신원확인을 마쳤습니다

수색 방식을 보면, 주민신고로 발견된 실종자가 1명이고, 헬기 수상수색을 통해 찾아낸 게 2명입니다.

특히 이들 3명은 모두 사고지점에서 50km부터 최대 10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는데요.

이에 우리와 헝가리 당국은 헬기를 동원한 공중 수색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조금 전 시신까지 실종자로 확인되면 수중수색으로 선체 주변에서 발견된 실종자만 절반인 3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남은 실종자는 14명에 달하는데요.

이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이곳 현지 주민들도 모두 염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 수색현황과 계획에 대해 브리핑도 있었는데,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부터 우리 정부대응팀은 추후 선체 인양을 위한 결속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선체 주변에서 발견되는 시신을 수습하겠다는 작전인데요.

헝가리 당국은 가능한 한 오늘까지 선박을 완전히 결속할 계획이라고 우리 측에 밝혔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 측과 헝가리 잠수사들이 수중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건데요.

가라앉은 선체를 최종적으로 끌어올릴 대형 크레인선 클라크 아담도 강 수위를 고려해 이곳으로 건너오고 있는 만큼 수중작업이 분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헝가리 당국은 다만 클라크 아담이 머르기트 다리 외에도 하나의 다리를 건너야 하는 상황이라고도 헝가리 당국은 전했는데요.

수면과 교각 사이 높이가 최고 4m 이상 공간이 나와야 크레인이 통과할 수 있는 만큼, 강 수위에 따라 유동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침몰된 선박이 마가릿 다리 10m 하단이라 아담 클라크 크레인이 마가릿 다리를 돌아서 들어온 뒤 끌어 올리겠다는 게 헝가리 당국의 계획입니다.

한편, 수상 수색은 배가 1척 증가해 5척이 됐고, 그 중 큰 선박은 하루종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또 헬기 수색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3대이고, 그 중 경찰 운용 헬기 2대에 우리 대원이 함께 탑승에 작전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수위와 유속은 어제와 크게 변화가 없는 상태라고 우리 대응팀은 전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인양을 하게 되면 혹시나 실종자 유실 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는데 대비책이 있나요?

[기자]

네, 우리 정부 대응팀도 우려스러운 부분이 바로 실종자 유실 가능성입니다.

인양 과정에서 그런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는 건데요.

헝가리 대테러청장이 우리 정부대응팀에 설명한 바로는 침몰 선체의 앞 부분은 창고로 돼 있어서 일단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로 선체 뒷부분에 시신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어제까지 2회 걸쳐 수중수색을 한 결과 중간 부분에 출입문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이 됐고, 이 부분에 그물망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게 헝가리 당국의 설명입니다.

또 선체 밑부분 큰 유리창들 가운데 깨어져 있거나 깨질 우려가 있는 창이 있는 만큼, 체인 등으로 고정 시키셔 유실 가능성 생기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사고 수색현장에서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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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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