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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속인 견과류 100억원어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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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유통기한 속인 견과류 100억원어치 판매
  • 송고시간 2019-06-12 16:19:35
유통기한 속인 견과류 100억원어치 판매

[앵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변조하는 수법으로 견과류 제품을 만들어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업체가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지난 3년간 무려 623t을 가공해 100억원어치를 판매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식으로 인기높은 블루베리입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슈퍼푸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관련 제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속에 적발된 이 업체는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각종 견과류를 혼합해 만든 제품을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거나 함량을 속이는 수법으로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블루베리보다 훨씬 싼 아로니아를 함량보다 많이 넣고 블루베리는 적게 넣는 수법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아로니아, 블루베리가 1:1 비율로 들어가 있지 않고…"

블루베리의 유통기한이 다가오자 '요거트 볼'로 만들어 속이기도 했습니다.

이 업체가 그동안 판매한 견과류는 모두 623t, 소매가격으로 환산하면 103억원어치에 달합니다.

하지만 업주는 당당합니다.

<현장음> "마약 팔다 걸린 것도 아니고 이거 해도 너무 하는 거 아니에요, 이거?"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한 뒤 7개월여 동안 조사한 끝에 혐의를 밝혀냈습니다.

<이병우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 "원료수불부와 생산일지를 다 조작을 해놓았어요. 완벽하게… 그래서 핸드폰을 압수하고 각종 장부를 전부 압수해서 저희가 찾아낸 거죠…"

경기도는 업체 대표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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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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