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 30년이 지나면서 월 200만원 이상 연금 수급자도 증가 추세입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연금급여액이 월 200만원이 넘는 수급자는 모두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 월 200만원 수급자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후 30년만인 작년 1월 처음 탄생한데 이어 12월 말 10명으로 증가했고, 올 1월 22명, 3월 32명 등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다만 수령금액 수준을 따졌을 땐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다른 직역연금 보다 여전히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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