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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 '대~한민국'…U-20 월드컵 응원열기 후끈

사회

연합뉴스TV 잠 못 드는 밤 '대~한민국'…U-20 월드컵 응원열기 후끈
  • 송고시간 2019-06-16 09:04:49
잠 못 드는 밤 '대~한민국'…U-20 월드컵 응원열기 후끈

[앵커]

이제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의 U-20 월드컵 결승전 시작이 1시간여 남았습니다.

역사적인 승부를 앞두고 단체 응원전이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하는데요.

황정현 기자,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 시작까지 이제 1시간 남았습니다.



제 뒤로 관람석을 가득 채운 붉은 악마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경기시간이 다가올수록 긴장감과 함께 응원전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태극기를 펼쳐보이기도 하고요. 응원구호를 외치며 하나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또 연인, 친구와 함께 삼삼오오 모인 관람객들은 경기 스코어를 서로 예상하면서 잔뜩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2019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 승리를 위해 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악마'와 함께 단체 응원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붉은 악마들은 이른 오후부터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대기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어지자 행사 주최 측은 예정보다 한 시간 일찍 관람객들을 입장하도록 했습니다.

대표팀 응원가인 '승리의 함성'을 부른 트랜스픽션의 특별공연과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 상암 월드컵경기장뿐 아니라 서울 강남과 홍대, 부산과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도 거리 응원전이 예고돼 있어 온 국민이 잠못 드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 시간도 연장되거나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서울교통정보센터나 서울교통포털 등을 통해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는 만큼, 우리 선수들도 힘내서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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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