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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인증조작' 포르쉐코리아 이번주 선고

사회

연합뉴스TV '배출가스 인증조작' 포르쉐코리아 이번주 선고
  • 송고시간 2019-06-17 16:28:50
'배출가스 인증조작' 포르쉐코리아 이번주 선고

[앵커]



배출가스 인증절차를 조작하거나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을 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포르쉐코리아에 대한 선고가 모레(19일) 내려집니다.

이밖에 이번주 주요 재판일정을 김수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차량 2,000여대를 불법 수입한 혐의를 받는 포르쉐코리아의 1심 선고가 모레(19일) 진행됩니다.

검찰은 포르쉐코리아에 벌금 16억 7,000여만원을, 인증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직원 김모씨와 박모씨에게 각각 징역 10월과 4월을 구형했습니다.

또 오는 20일에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주식 34만주를 차명으로 숨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1심 선고공판이 열립니다.

모든 혐의를 인정한 이 전 회장은 결심공판에서 "평생을 바쳐 일궈온 회사에서 물러났다"며 "남은 인생 동안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같은 날, 17년간 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을 운영해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모씨의 항소심 선고도 내려집니다.

송씨는 남편 윤모씨와 다른 부부가 사이트를 운영했고,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습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공범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송씨도 소라넷 제작·개발 단계부터 관여했다"며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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