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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 되면 수북…유흥업소 전단지 단속방법 없나

사회

연합뉴스TV 밤만 되면 수북…유흥업소 전단지 단속방법 없나
  • 송고시간 2019-06-18 16:19:33
밤만 되면 수북…유흥업소 전단지 단속방법 없나

[앵커]

자극적인 글귀와 사진으로 도배된 음란 전단물,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길거리에 유포된 음란 전단물은 청소년들에게도 그대로 노출되고 있지만 단속은 속수무책입니다.

신현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유흥업소 광고차량이 전단지를 흩뿌리며 지나갑니다.

한 눈에 봐도 자극적인 사진과 글귀가 빼곡합니다.

이곳은 서울시의 한 거리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낯 뜨거운 전단지가 이곳 거리를 따라 흩뿌려져 있습니다.

무방비로 널려있는 전단지는 청소년에게도 그대로 노출되는데, 이곳 역시 250여m 떨어진 곳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인근 식당 주인 / 서울시 마포구> "너무 혐오스럽죠. 어른도 이렇게 보기 싫은데, 지나가다 혹시 청소년들이 보면 얼마나 유해할까 이런 생각 많이 들고요."

전문가들은 음란 전단물이 자칫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성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김종갑 /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소장> "성상품화 교육이죠.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새로운 교육을 시키는 것이고, 그 교육에 따라서 우리가 그 전에 없었던 욕망을 가지도록, 욕망하도록 만드는 것이죠. 그게 이러한 전단지가 가지고 있는 악영향이고요."

최대 5백만원의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지만, 광고물 배포자는 물론 제작자 특정이 어려워 법망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각 구청별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주로 야간에 뿌려지는 전단지 특성상 단속은 어렵고 "수거가 최선" 이라는 반응.

야간시간대 맞춤형 단속 인원 배치와 배포자와 제작자 모두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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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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