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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연합뉴스TV 윤석열 청문회, '한국당 국회복귀' 변수로 부상
  • 송고시간 2019-06-18 21:06:08
윤석열 청문회, '한국당 국회복귀' 변수로 부상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내정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적임자라고 강조했고, 한국당은 송곳검증을 예고했는데요.

한국당이 윤 후보자 청문회 개최를 고리로 국회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로 곧 넘어올 예정입니다.

요청안이 접수되면 국회는 20일 안에 청문회를 마쳐야 하는데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강력한 원칙주의자로 국민에게 신망받는 윤 후보자가 적폐청산을 완료해서 검찰의 신뢰를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을 향해서는 "국회에 복귀해서 검증하겠다는 것인지 입장이 묘하다"면서 조건없이 청문회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전 의원총회에서 "본격적인 정치보복으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공포사회를 만들겠다는 선언"이라며 "2년 내내 했던 전임정권 보복으로 모자라단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아울러 "검찰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려는 음흉한 계략을 반드시 청문회로 저지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청문회에 응하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요청안이 제출되지 않았다"고만 답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예견됐던 코드인사"라는 비판조를 유지하면서도 "인사청문회가 실속없는 정치공세로 흐르지 않도록 개혁성과 공정성 중심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한국당을 제외한 4당이 6월국회를 열기로 했는데, 한국당의 입장은 아직 변함이 없습니까?

[기자]

네, 어제와 달라진 상황은 아직 없습니다.

한국당을 빼고 6월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여야 4당은 한국당에게 복귀를 재차 촉구했는데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쟁 중독 한국당을 더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면서 조건없는 국회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

열 수있는 상임위는 전부 열고, 한국당이 상임위원장인 경우엔 국회법대로 상임위 개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청문회'를 정상화 조건으로 내건 한국당은 추경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정책의총을 열고 크게 반발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장 국민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현금 쥐어주는 모랄해저드 추경"이라면서 "한국당은 경제와 민생법안을 챙길 준비가 다 돼있는데 민주당은 '닥치고 추경'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6월국회 열차에 아직 탑승기회는 남아있다"며 "민주당이 경제청문회를 받고 한국당은 추경과 청문회를 별개로 제안하는 것으로 합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 이대로라면 '반쪽국회'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입니다.

다만,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후에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와의 회동 추진하고 있어서 극적합의 여부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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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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