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에 진전이 없으면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정부 추경안에 대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의장은 "가능한 한 일정을 합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며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합의하라"고 3당 원내대표에게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정연설 등 국회 의사일정은 원칙적으로 교섭단체가 협의해야 하지만, 협의가 안 될 경우 의장이 직권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