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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연합뉴스TV 올해 장마 '지각'…내륙 7월에 본격 장맛비
  • 송고시간 2019-06-20 07:59:29
올해 장마 '지각'…내륙 7월에 본격 장맛비

[앵커]

예년 이맘때면 장맛비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내륙은 7월 초에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시작할 전망입니다.

보통 첫 장맛비는 제주 6월 19일, 내륙은 23~24일 무렵에 내리는데, 올해는 장마전선이 아직도 일본 남쪽 해상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최근 요란하게 쏟아진 비는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낙성 강수로 장마전선에 의해 내리는 장맛비와는 구분됩니다.

장마가 지각하는 것은 한반도 상공에 자리 잡고 있는 차고 건조한 공기 덩어리 때문입니다.

최근 북극 베링해 부근에서 커다란 고기압 장벽이 만들어져 있는데, 동쪽으로 흐르지 못하는 대륙의 찬 공기가 한반도 쪽으로 남하하면서 장마전선의 북상을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중반쯤 일시 북상하지만, 제주와 남해안에만 비를 뿌리고 다시 일본 남해상으로 물러날 전망입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26~27일경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장맛비가 내리고, 7월 초에는 전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장마는 늦게 찾아오지만 시작하면 물 폭탄을 쏟아낼 가능성이 큽니다.

<김동준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북쪽과 남쪽의 기단이 만나서 때때로 대기 불안정에 의한 집중호우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최근 장마철에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본격 장마가 시작하기 전에 배수구 점검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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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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