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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합뉴스TV 조기치료 중요한데…때 놓친 성인 ADHD 환자 급증
  • 송고시간 2019-07-24 05:19:14
조기치료 중요한데…때 놓친 성인 ADHD 환자 급증

[앵커]

자녀 키우는 부모라면 자녀가 조금만 산만해도 혹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가 아닐까 걱정 많이 하시죠.

편견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 때문에 때를 놓친 ADHD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ADHD는 뇌 전두엽에 문제가 생겨 행동과 인지 장애가 생기는 신경정신질환입니다.

한 가지 일에 10분 이상 집중하기 어려워한다면 ADHD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전체 아동 5% 정도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는 한해 5만3,000명 정도로 이 가운데 80%는 남성입니다.

약물, 행동치료만 잘 받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일명 '낙인 효과'가 두려워 병을 알고도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봉석 / 인제대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내과 가는 것은 이상하게 보지 않잖아요. 아파서 내과 가는 것은 당연한데 아파서 정신과 가는 것은 이상하게 보니까, 똑같이 병에 대해서 치료하는 방향인데…"

ADHD는 최근 들어 20~30대 성인 환자가 해마다 30~40%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 편견 탓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결과입니다.

성인 환자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강한 자극을 찾게 돼 알코올이나 도박 중독에 빠지는 비율이 높습니다.

ADHD는 대부분 유전이 원인이어서 별다른 예방법은 없는 실정입니다.

병을 오래 방치할수록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증 위험도 커져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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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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