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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여전히 귀경행렬…"자정 넘어 해소"

사회

연합뉴스TV 고속도로 여전히 귀경행렬…"자정 넘어 해소"
  • 송고시간 2019-08-05 03:07:38
고속도로 여전히 귀경행렬…"자정 넘어 해소"

[앵커]

피서객들이 귀경하면서 수도권 방면 주요 도로가 여전히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지역에서 복귀하는 차량들은 내일 새벽 1시 무렵까지 가다 서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폭염을 피해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났던 피서객들이 속속 귀가하면서 고속도로와 수도권 주변 주요 도로에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선 모습입니다.

인기 피서지가 몰린 강원지역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도로의 혼잡도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모두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양지분기점 인근에서는 교통사고 수습으로 일부 차선이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횡성휴게소부터 마성터널까지 이어진 도로 주요 진출입로에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부선은 양방향 모두 차량들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구간이 많습니다.

상습정체구역인 양재부터 반포까지, 한남에서 서초까지 차량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서해안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많다 보니 서서울요금소를 앞두고 긴 차량 행렬이 늘어섰습니다.

오후 6시 각 지역에서 서울로 출발 경우, 강릉에서는 3시간 40분, 대구에서는 3시간 50분, 울산에서 4시간 20분, 부산에서 4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정체가 자정을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경우 내일 새벽 1시에야 지정체 없이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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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