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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 "시라노는 사랑의 결정체…위로·용기 얻길"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류정한 "시라노는 사랑의 결정체…위로·용기 얻길"
  • 송고시간 2019-08-05 17:01:52
류정한 "시라노는 사랑의 결정체…위로·용기 얻길"

[앵커]

아름다운 사랑의 언어가 가득 담긴 낭만 뮤지컬 '시라노'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스타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프로듀서 겸 주연인 시라노 배역을 맡게 됐는데요.

정선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깊이 있는 목소리로 사랑과 용기를 노래하는 남자, 시라노.

22년 차 베테랑 배우 류정한이 뮤지컬 '시라노'에서 프로듀서와 시라노 역에 재도전합니다.

뛰어난 검객이자 시인이지만 커다란 코라는 콤플렉스를 가진 시라노를 통해 진실된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류정한 / 프로듀서 겸 배우> "시라노는 단지 여자 하나를 사랑해서 사랑을 표현하는 인물이 아니거든요. 동료를 위해 싸울 수 있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불의를 보고 못 참는 것도 저는 사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랑의 결정체가 아닌가."

프랑스 희곡이 원작인 뮤지컬 시라노는 뮤지컬계 최고의 콤비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의 작품.

류정한을 비롯해 실력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과 감미로운 대사는 혼란스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낭만과 위로, 용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류정한 / 프로듀서 겸 배우> "시라노 같은 인물을 보면서 용기도 얻을 수 있고, 내가 지금 선택하고 가는 길이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그것은 분명히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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