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찜통더위가 절정인 요즘엔 물놀이만 한 게 없죠.
도심 속 가까운 곳에 캠핑을 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는데요.
뉴스캐스터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캐스터]
오늘 낮 동안 몸이 녹아내리겠다 싶을 정도로 더웠습니다.
그래서 낮에 실내에 머무셨던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낮 동안 실내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실컷 쐬셨다면 저녁에는 이렇게 가까운 공원에 나와서 산책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중랑숲캠핑장에서는 이른바 '숲캉스'를 제대로 즐겨볼 수 있습니다.
해 질 무렵이 가까워지자 밤 더위를 피해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시원한 물놀이는 물론 낭만적인 음악 공연과 영화 감상도 즐길 수 있는데요.
시원한 물놀이장으로 변신한 어린이놀이터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시원한 물세례를 맞으면 더위도 금세 잊기 마련인데요.
아이들은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거리도 즐기면서 알찬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잠시 후 7시부터는 캠핑장 내에 마련된 잔디광장에서 낭만적인 음악 공연과 영화 감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밤과 어울리는 음악과 영화에 푹 빠져 한여름 밤의 낭만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말복인 내일도 폭염의 기세는 여전하겠습니다.
내일은 건강한 여름 보양식 드시면서 말복 더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중랑 캠핑 숲에서 연합뉴스TV 남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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