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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몰고온 폭염…'크로사' 일본 규슈 관통할 듯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태풍이 몰고온 폭염…'크로사' 일본 규슈 관통할 듯
  • 송고시간 2019-08-13 16:02:31
태풍이 몰고온 폭염…'크로사' 일본 규슈 관통할 듯

[앵커]

중국을 강타한 태풍 '레끼마'에 이어 10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두 태풍은 모두 한반도를 비껴가지만,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주 초반엔 폭염, 광복절에는 곳곳에 비가 예상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천리안 위성에 포착된 10호 태풍 '크로사'의 모습입니다.

또렷하게 뚫려있는 커다란 눈을 중심으로 수 백km에 달하는 거대한 비구름이 회오리치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크로사는 광복절에 일본 규슈를 관통한 뒤 독도 인근 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입니다.

특히 규슈 상륙 직전 쿠로시오 난류가 흐르는 따뜻한 바다를 지나면서 강한 강도 태풍으로 발달하겠습니다.

한반도는 태풍이 비껴가겠지만 크로사의 덩치가 워낙 크고 세력도 강해서 간접영향을 받겠습니다.

주 초반엔 태풍 크로사가 열대 지방의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 올리면서 서울 등 내륙은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나타납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뜨거운 남동풍 계열의 바람에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수도권과 전북, 경남은 경보로 강화되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오는 광복절 오후에는 비구름이 동풍을 타고 몰려와서 내륙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울릉도와 독도, 지형적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진로에 따라 영향 지역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발표되는 날씨 정보를 자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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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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