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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폭염 지속…광복절 태풍 영향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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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까지 폭염 지속…광복절 태풍 영향 비
  • 송고시간 2019-08-14 00:17:48
[날씨] 내일까지 폭염 지속…광복절 태풍 영향 비

[앵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광복절인 모레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같은 날은 마냥 참 밝게 웃기가 힘듭니다.

오늘 볕이 워낙에 강해서요.

눈을 제대로 뜨기조차 힘이 들고요.

또 머리 위로 고스란히 햇볕이 쏟아지고 있어서 덥다 못해 뜨겁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하루 사이에 폭염특보는 더욱더 확대·강화됐습니다.

현재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 이 시각 서울이 32.4도, 대구가 34.4도, 밀양이 36.5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내륙 곳곳에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갑자기 쏟아질 수가 있겠고요.

비의 양은 5~40mm가 되겠습니다.

내일 낮까지는 그야말로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되다가 밤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더위가 일시 누그러지겠습니다.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 밤사이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내일 밤 남부지방과 강원 남부에 비가 오겠고요.

광복절인 모레는 전국적으로 이 비가 확대가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동해안지방으로 강하게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서 미리미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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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