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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합뉴스TV 김백준, 세번만에 선고공판 출석…2심도 처벌면해
  • 송고시간 2019-08-14 05:23:54
김백준, 세번만에 선고공판 출석…2심도 처벌면해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라고 불린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세 번째 만에 자신의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재판에는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수차례 나오지 않았는데요.

2심에서도 처벌을 면했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마스크를 끼고 휠체어에 의지한 채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특활비 상납에 관여했다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항소심 선고 기일이 잡힌 지 세 번째 만입니다.

지난달 4일과 25일 선고가 예정돼 있었지만, 김 전 기획관이 불출석하면서 선고가 연기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가지 않기 위해 '꼼수'를 쓴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법정에 들어선 김 전 기획관은 휠체어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판사의 질문에 비교적 명료한 목소리로 답하기도 했습니다.

왜 그동안 나오지 않았냐는 재판장 질문에는 "건강이 안 좋아서 요양을 가려 했는데 그게 잘 안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선고 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 출석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재판에서 뵙겠다"며 짧게 답했습니다.

<김백준 /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재판은 그럼 계속 불출석하실 거예요?) … (구인장은 발부받으셨습니까?) …재판에서 뵙…"

그러나 그동안 9차례나 이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오지 않아 실제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날 김 전 비서관은 1심과 같이 처벌을 면했습니다.

재판부는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국고손실 방조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판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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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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