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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합뉴스TV '혐한방송' DHC의 대리 사과…본사는 "나 몰라라"
  • 송고시간 2019-08-14 06:05:22
'혐한방송' DHC의 대리 사과…본사는 "나 몰라라"
[뉴스리뷰]

[앵커]

엉터리 혐한방송 사실이 폭로된 일본 화장품 회사 DHC가 사흘만에야 사과문 한 장을 내놨습니다.

이것도 한국법인의 대리 사과고 정작 일본 본사는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미 이 회사는 불매운동 대상이 됐고 화장품 가게들은 제품을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DHC코리아가 혐한방송에 대해 내놓은 사과문입니다.

SNS 댓글창 폐쇄 등 대처에 대한 사과와 해당 채널에 "한국이 독도를 무단으로 점거했다" 등의 억지 발언 중단 요청 방침 등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태를 일으킨 DHC 본사의 입장이 아니었습니다.

DHC코리아 측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본사에 공식입장을 요청했지만, 영상에 관한 사실 확인만 해줬다"며 "본사 입장은 사과문에 들어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우익인사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의 한국 비난 등이 이미 불거진 상황, 화장품 판매점들은 DHC 퇴출에 나섰습니다.

<화장품 판매점 관계자> "온라인에서 판매가 불가능하게 상품을 내렸고요. 오프라인에서는 현재 발주 중단. 상품 진열도 최하단이거나 구석으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허수완 / 서울 강북구> "저지른 것에 대해서는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저희가 할 도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일본 기업들의 무책임한 언동이 소비활동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신념 소비'를 자극했다고 분석합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아동학과 교수> "소비를 통해서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을 하고 그것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긴다…"

무책임한 혐한, 불매운동 폄하 발언들을 쏟아내고도 사과 없는 일본 기업들이 일본 불매운동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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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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