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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속 소나기…광복절 '태풍 영향'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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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 속 소나기…광복절 '태풍 영향' 비
  • 송고시간 2019-08-14 16:10:50
[날씨] 폭염 속 소나기…광복절 '태풍 영향' 비

[앵커]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요란한 소나기도 지나갑니다.

광복절에는 태풍 크로사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도 푹푹 찌겠습니다.

한낮에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올라서 어제만큼이나 매우 무덥겠고요.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도 지나겠고요.

밤부터는 태풍 크로사의 간접 영향도 받겠습니다.

이 시각 태풍의 위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태풍 크로사는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에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면 일본 규슈 동쪽에 상륙한 뒤 혼슈 지방을 관통해 독도 동쪽 해상을 지나겠습니다.

한반도를 빗겨지만 태풍이 큰 데다 강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우리나라도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다가 오후에 동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영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요.

광복절인 내일은 새벽부터 전국에 오겠습니다.

울릉도 독도와 동해안에 폭우가 쏟아집니다.

최고 250mm 이상, 시간당 최대 50mm씩 퍼붓겠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동반돼 피해가 우려되니 주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서울 등 그 외 전국에 최고 60mm가량 내리겠고요.

내일 밤사이 그치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에는 폭염특보 발효 중이고요.

한낮기온 서울, 대전, 전주 모두 35도, 강원도 홍천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폭염은 내일부터 점차 완화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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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