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양향자 일본경제침략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일본이 우리나라에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한 지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한일 갈등은 더 깊어만 가는 상황에서 정부도 국내기업들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현재의 상황을 30년에 이르는 반도체 엔지니어 전문가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여당의 일본경제침략특별위원회 양향자 부위원장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당 특위에서 급히 SOS를 보냈고 곧장 응한 뒤 바쁘게 지내셨죠? 특위 차원은 아니지만, 여권 인사들과 함께 곧장 일본도 다녀오셨던데 어떤 소득이 있었습니까?
<질문 2>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불안감을 주는 가짜뉴스 경계령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현장에서 살아온 반도체 경력자로서 일본 백색국가 제외조치 관련 이야기를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신 적 있으십니까?
<질문 3> 일본의 보복 조치가 나온 이후, 일본이 오히려 더 큰 경제적 피해를 볼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옵니다. 일본 백색국가 제외 영향 누가 더 크게 받는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일본이 전략적으로 반도체 소재를 콕 짚어 수출규제를 시행했던 만큼 다음 행보도 세워놨을 텐데요. 대체 어떤 전략을 준비 중일까요?
<질문 5> 우리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조치이지만, 기업 현장에서는 오히려 불안감이 커진 것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번 위기를 기회 삼아, 일본에 대한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자, 수입처 다변화와 소재개발까지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여러 대안 가운데 가장 현실적이고 우선시 되어야 할 대안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현재 정부가 소재,장비 부문의 국산화 대책 같은 장기처방부터 단기처방까지 여러 안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는 현장의 목소리가 잘 담겼다고 보십니까?
<질문 7-1> 그런데 궁금했던 점이요. 전 세계 반도체 생산량 1위인 우리나라가 왜 그동안 정작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는 이루지 못했던 건가요?
<질문 8> 굉장히 장기적인 투자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여당 특위에서도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아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안들이 마련되고 있습니까?
<질문 9> 일본의 소재 수출규제로 국내 과학기술이 더 중요해진 상황에 과기부장관 후보자로 최기영 교수가 지명됐습니다. 최 후보자는 경력의 대부분을 반도체와 AI 분야 연구자로 보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신 지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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