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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합뉴스TV 조국, 사노맹 활동 논란에 "한 번도 숨긴 적 없다"
  • 송고시간 2019-08-15 02:19:53
조국, 사노맹 활동 논란에 "한 번도 숨긴 적 없다"

[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산하 단체 활동 전력에 대해 야당이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는 "28년 전 활동을 한 번도 숨긴 적이 없다"며 논란을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나확진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는 1991년 사노맹 산하 남한사회주의과학원 가입 전력으로 구속기소 돼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습니다.

판결에 따르면 남한사회주의과학원은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로, 조 후보자는 운영위원과 강령연구실장을 맡았습니다.

법원은 당시 집행유예 이유로 반국가활동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고 합법적 연구단체로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다 탈퇴했으며 활동을 후회하고 있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야당은 이 전력을 들어 "국가 전복을 꿈꾸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기용될 수 있느냐"고 비판한 상황.

조 후보자는 "과거 독재 정권에 맞서고 경제민주화를 추구했던 활동"이었다며 논란을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국 / 법무장관 후보자> "저는 28년 전 그 활동을 한 번도 숨긴 적이 없습니다. 자랑스러워하지도 않고 부끄러워하지도 않습니다."

또 "20대 청년 조국은 부족하고 미흡했지만 뜨거운 심장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 아픔과 같이 하고자 했다"며 "비가 오면 빗길을, 눈이 오면 눈길을 걸으며 소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후보자는 2014년 쓴 책에서는 "사노맹이 추구하는 사회주의와 생각의 차이가 있었다"면서도 "한국에 사회주의 운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참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조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 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황. 청문회 과정에서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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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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