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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복절 태풍 간접 영향…전국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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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광복절 태풍 간접 영향…전국 비 소식
  • 송고시간 2019-08-15 05:41:32
[날씨] 광복절 태풍 간접 영향…전국 비 소식

광복절인 내일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더위는 누그러들겠지만 강한 비바람에 대비하셔야겠는데요.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현재 중형급의 세력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고요.

내일 오전 일본 규슈 부근에 상륙했다가 동해상을 통해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영남과 제주는 비가 내리겠고요.

광복절인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으로는 현재 강풍 예비특보와 태풍 예비특보가 함께 내려져 있는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많게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영남 해안으로도 최고 120mm에 달하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그 밖 지역으로는 적게는 5mm, 많게는 60mm 정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26도, 청주 26도, 부산은 24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구 31도, 창원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내리는 비는 남부지방은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와 호남지역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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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