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동산과 카지노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9살 A씨 등 모두 7명을 붙잡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해외 부동산이나 카지노 사업 등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연 12%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85명에게서 5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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