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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더위 수그러지고 차차 비…남해안 최고 1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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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더위 수그러지고 차차 비…남해안 최고 150mm
  • 송고시간 2019-08-20 22:39:16
[날씨톡톡] 더위 수그러지고 차차 비…남해안 최고 150mm

오늘(20일)은 다시 주춤했던 낮 더위가 기세를 올리면서 막바지 폭염이 나타났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이번 더위는 오늘(20일)을 끝으로 내리막을 걸을 텐데요.

한여름 더위보다는 확실히 덜했지만 아무래도 더위에 대한 면역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분도 계시네요.

오늘(20일) 결국 에어컨을 다시 틀었다고 하는 걸 보니 확실히 덥기는 더웠나 봅니다.

차차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서 서쪽 많은 지역들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더위가 수그러지는 이유는 내일(21일)부터 비가 내리기 때문입니다.

내일(21일) 오후 들어 충청 이남지역에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수도권과 영서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본격적인 비는 모레(22일) 남부지방에 집중됩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또 경북 남부지역은 모레(22일) 새벽부터 시간당 30mm의 세찬 비와 함께 강수량도 최고 150mm로 가장 많겠습니다.

그밖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도 많게는 100m가 예상되고요.

충청 남부에는 5~40mm,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는 5~10mm로 상대적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낮에는 이렇게 덥더라도 밤이 되면 찾아오는 선선한 바람이 꼭 선물같이 느껴집니다.

밤이 되면 가을이 몰래 인사 온다는 표현이 꼭 맞는 것 같은데요.

이번 주 금요일이 벌써 가을의 두 번째 절기 처서입니다.

주 초반까지 기온은 조금씩 조금씩 떨어져서 서울의 낮 수은주가 30도 아래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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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