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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합뉴스TV 일제가 철거한 돈의문 104년 만에 디지털 복원
  • 송고시간 2019-08-21 09:16:58
일제가 철거한 돈의문 104년 만에 디지털 복원

[앵커]

일명 '서대문'이라 불린 조선 시대 4대 성문 중 하나였죠.

바로 '돈의문'인데요.

일제에 의해 강제 철거된 지 104년 만에 디지털 기술로 복원돼 시민에게 공개됐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일제가 강제 철거하기 전 '돈의문'의 전경입니다.

조선시대 한양도성 사대문 가운데 서쪽 큰 문으로 성곽과 함께 기와 아래 현판이 보이고, 그때 당시의 옷차림을 한 시민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때 도로 확장을 이유로 철거돼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

돈의문이 104년 만에 디지털 기술로 화려하게 복원됐습니다.

교통난과 보상 문제와 같은 현실적 제약을 극복하고, 서울시와 문화재청, 제일기획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로 돈의문을 되살린 것입니다.

<김왕직 / 명지대 교수> "철거 이전의 사진 자료가 다행히 남아 있어 그리드법 분석을 통한 복원 도면을 작성하게 되었고 그것을 근거로 IT 기술을 이용한 입체적인 도면을 작성…"

돈의문 근처에서 AR 앱을 다운로드받아 실행하면 과거의 웅장한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돈의문 박물관에서는 VR 체험을 통해 문루 내부와 성벽, 한양 도성 풍경을 실감 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에 설치된 55인치 크기의 키오스크 화면에서도 AR로 재현된 성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재숙 / 문화재청장> "IT 강국의 힘을 여러 단체가 모여서 오늘 이 시대에 맞게 다시 복원한다는 것 그것의 의미를 다시…"

서울시는 앞으로 돈의문이 세워졌던 조선시대 시간 여행이나 한양도성 구간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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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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