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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여름이 끝난다니 시원섭섭하네…더위 식혀줄 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여름이 끝난다니 시원섭섭하네…더위 식혀줄 비
  • 송고시간 2019-08-21 11:27:57
[날씨톡톡] 여름이 끝난다니 시원섭섭하네…더위 식혀줄 비

날이 갈수록 가을에 가까워지는 게 실감이 납니다.

어제만 해도 한낮에는 여름색이 짙게 남아 있었는데 오늘부터는 더위가 점점 더 수그러들겠습니다.

딱 지금 이맘때랑 잘 어울리는 노래가 아닐까요.

오늘은 김동률의 '여름의 끝자락' 들으면서 오늘의 날씨톡톡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름이 끝난다고 하니 좋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조금 아쉽기도 하죠.

여름과 작별인사를 하고 또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여름이 끝난다니 시원섭섭하네, 오늘 비 내린다던데'라고 하시는데요.

오늘부터 더위를 식혀줄 비도 내립니다.

지금은 제주에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고요.

수도권과 영서지역은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특히 남부지방에 집중이 되겠습니다.

최고 150mm의 비가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경북 북부에는 최고 60mm,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들은 5~10mm가 내리겠습니다.

비소식에 이런 생각하는 분들도 많죠.

'비 오고 나면 덥지 않고 시원하겠지?'

네, 기온은 점점 내려가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31도 보이면서 어제보다도 2도가량 떨어질텐데요.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에는 29도선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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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