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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합뉴스TV 차별철폐 vs 특혜…공무직 조례안 놓고 충돌
  • 송고시간 2019-08-22 20:34:13
차별철폐 vs 특혜…공무직 조례안 놓고 충돌

[앵커]

서울시의회에서 공무직 차별금지 조례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노조와 공무직 노조 관계자 모두가 참석했는데요.

조례안을 놓고 정반대의 목소리를 내며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무직 차별금지 조례안 공청회는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공청회 방청은 사전 신청자로 엄격하게 제한됐고 일일이 확인 절차를 거쳤습니다.

사전 신청을 못 한 서울 공무직 노조 관계자들은 출입문 앞에서 피켓을 들고 조례안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공청회에서는 조례안 찬성을 하는 공무직 노조와 반대하는 공무원 노조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공무직 노조는 공무원과 같은 복지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며 부당한 차별을 차츰 없애기 위해 조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성식 /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 공무직 지부 정책국장> "더는 무기계약직이 없이는 공공서비스가 굴러가지 않는 지경에 와 있습니다. 이것을 위치를 주고 방을 줘야 합니다. 한집에 사는데 방이 없으니깐 공무원들과 갈등도 생기고 불만도 생기고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노조는 관련 법도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조례안을 추진하는 것은 공무직 특혜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병무 / 서울시공무원노조 사무처장> "공무원들은 상대적으로 역차별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고 공무원으로서 자괴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법리적으로 입법 예도 없습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 조례안을 상정해 다시 논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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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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