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인 인도 법안', 일명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이 모여 거대한 인간 띠를 만드는 '홍콩의 길' 시위가 펼쳐졌습니다.
송환법 반대 시위대는 어젯밤(23일) 발트해 연안 3국이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열망하며 일궈 낸 '발트의 길' 시위를 본떠, 총 45㎞의 인간 띠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홍콩인들은 힘내라', '광복홍콩은 시대혁명' 등의 구호를 외치며 동시에 스마트폰 손전등으로 밤하늘을 밝게 비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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