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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연합뉴스TV 北, 발사체 2발 발사…합참 "日 요청으로 정보 공유"
  • 송고시간 2019-08-24 13:21:52
北, 발사체 2발 발사…합참 "日 요청으로 정보 공유"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발사체 2발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번 달 들어 벌써 5번째 발사인데요.

우리 군은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 들어 5번째, 올해 전체로 범위를 넓혀보면 벌써 9번째 도발입니다.

합참은 발사체의 정점고도는 97km, 비행거리는 380여km로 분석했습니다.

최고속도는 마하 6.5 이상으로 탐지됐습니다.

이번 발사체는 북한이 올해 쏜 발사체 중 가장 높이 날았는데요.

전문가들은 북한이 기존 발사체의 발사각을 높였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탄종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우리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군은 일본이 발사체 관련 정보 공유를 먼저 요청해왔고, 지소미아가 아직 유효하기 때문에 정보를 공유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소미아는 올해 11월 23일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이때까진 북한의 발사체를 둘러싼 정보 공유가 이뤄질 수 있단 것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오전 8시 반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한미훈련이 종료됐는데도 북한이 또다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앞서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담화문에서 제재 따위로 북한과 맞서려고 한다면 오산이라며 대화에 나서기 전 미국이 먼저 행동을 바꿔야 한다 촉구했습니다.

따라서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미국과 실무협상에 나서기 전에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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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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