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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장 혼잡…고향 대신 해외로

사회

연합뉴스TV 인천공항 출국장 혼잡…고향 대신 해외로
  • 송고시간 2019-09-12 09:19:15
인천공항 출국장 혼잡…고향 대신 해외로

[앵커]



명절에 고향에 가거나 집에서 쉬는 분들 못지않게 해외여행 떠나는 분들도 많은데요.

연휴 첫날인 오늘(12일), 인천공항에 많은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지금 언뜻 봐도 벌써 공항이 북적이는 것 같은데요.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인천공항은 아침부터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가 좀 일찍 나와서 공항을 둘러봤는데요.

2시간 쯤 전인 오전 7시에 가장 붐볐고, 비행기들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지금은 그나마 약간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이번 연휴기간동안 하루 평균 18만명의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가 짧아서 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추석 연휴 때보다 3% 정도 줄었습니다.

여기에 일본 보이콧 운동으로 일본 노선 하루 평균 출국 여객이 전년보다 43% 감소한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인천공항공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어제(11일) 하루 인천공항에서는 약 10만명이 출국했는데요.

오늘은 이보다 5천여명 정도 많은 10만5천여명이 한국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번 주 일요일에는 공항 이용자 수가 2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기간 공항 이용하실 분들은 서둘러 움직이시는게 좋겠습니다.

주차장도 매우 혼잡한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좋겠고요.

이번 연휴 기간 일부 출국장은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새벽 6시에 문을 열고, 밤에는 22시 30분까지 30분 늦게 문을 닫는 점도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추석 연휴 첫날 인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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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