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총리의 최측근인 극우 인사 하기우다 고이치가 문부과학상에 취임하자마자 제국주의 교육의 핵심으로 터부시돼온 '교육칙어'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취임 직후 기자회견에서 "교육칙어를 현재 문장으로 바꾸면 매일매일 생활에 참고가 될 것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교육칙어 내용 중 친구를 중시하는 부분은 현대에도 통용된다"며 "교육칙어의 가치를 옹호했습니다.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아베 정권에서 일본의 우경화에 앞장선 대표적인 인물로, 교과서 개입의 실무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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