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전국 곳곳으로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지금도 수도권과 남부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주말에는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또 일요일은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지역에 비가 조금 지나가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과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짙어지면서 가시거리가 뚝 떨어지겠습니다.
이른 시간 움직이시는 분들은 더욱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추석 당일인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활동하기 좋을 텐데요.
낮 기온은 대체로 30도 가까이 올라서 평년보다 4도 덥겠습니다.
가장 궁금한 건 내일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 수 있을까일 텐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 6시 반을 전후해서 밝은 달이 떠오르기 시작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으로 구름이 많이 지나면서 구름 사이로 달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8도, 춘천 16도, 대구 19도에서 출발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29도, 대구 28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껑충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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