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추석 연휴를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을 향해 조국 법무장관을 둘러싼 정쟁을 멈추라면서 민생을 적극 부각시켰습니다.
정기국회 시작을 계기로 민생을 화두 삼아 조국 정국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추석 연휴 직후 열린 지도부 회의에서 일하는 국회를 강조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번 주부터 국회의 시간은 오직 민생을 위한 국민 시간이어야 합니다."
동시에 대여 투쟁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는 한국당을 향한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난 연말부터 지속된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국회는 수많은 민생관련 법안들이 쌓여있습니다."
이달 하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띄우기에도 나섰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은 정부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고 9차 한미회담 성공과 3차 북미회담 성사를 견인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흔들림 없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이 민생과 한반도 평화를 다시 강조하고 나선 것은 한 달 넘게 이어진 조국 정국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야당의 조국 파면 공세를 차단하고 지지층을 재결집시키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에 엄중 대처하기로 하고 이번 주 사법개혁 당정협의를 개최하는 등 조 장관 엄호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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