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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람보' '탑건'…20세기 액션 영웅 스크린 복귀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터미네이터' '람보' '탑건'…20세기 액션 영웅 스크린 복귀
  • 송고시간 2019-09-19 19:29:37
'터미네이터' '람보' '탑건'…20세기 액션 영웅 스크린 복귀

[앵커]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켰던 20세기 영웅들이 스크린에 돌아옵니다.

SF명작 '터미네이터', 액션의 전설 '람보', 톰 크루즈를 만든 '탑건'까지.

긴 세월이 흘렀지만, 주인공들의 카리스마는 여전하다는데요.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류의 미래를 두고 슈퍼 솔져와 최강 터미네이터의 대결을 그린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



'터미네이터 2'를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과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28년 만에 다시 손잡은 작품으로 다음 달 전 세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여전사 세라 코너가 이야기 중심에 선 가운데, 올해 72세를 맞은 슈워제네거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린다 해밀턴 / 사라 코너 역할> "전염성이 있어요. '터미네이터'를 사랑해주는 골수팬들이 있고, 그 사실 덕분에 내가 더욱 흥분돼요."

'영원한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도 스크린에 복귀합니다.

베트남전 후유증을 앓던 퇴역군인으로 등장했던 람보는 신작에서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 맞서 마지막 전투를 벌입니다.

근육질을 뽐내던 람보는 어느덧 은발이 성성한 70대지만 여전히 트레이드 마크인 활과 칼을 사용한 현란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항공점퍼와 선글라스를 유행시키며 톰 크루즈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던 '탑건'도 새로 개봉합니다.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전투기를 실제 조종하고 오토바이를 모는 등 고난도 액션을 직접 연기합니다.

<제니퍼 코넬리/ '탑건:매버릭'> "(톰 크루즈가) 오토바이를 정말 빨리 달리는데 딱 멈춰야 하는 곳에 정확히 멈춰요. 정말 잘 타더군요."

돌아온 액션 영웅들이 그 시절을 함께한 40~50대는 물론 젊은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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