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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비핵화 '새로운 방식' 지혜 모을까…靑 "아이디어 공유"

정치

연합뉴스TV 한미, 비핵화 '새로운 방식' 지혜 모을까…靑 "아이디어 공유"
  • 송고시간 2019-09-20 19:22:18
한미, 비핵화 '새로운 방식' 지혜 모을까…靑 "아이디어 공유"



[앵커]

다음 주 화요일에 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데요.

북한 비핵화 문제를 풀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새로운 방식'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일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의사를 밝히면서 새로운 계산법을 요구한 북한.



트럼프 대통령도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새로운 방식'을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볼턴 전 보좌관은) 리비아 모델을 언급했고, 이 때문에 협상이 매우 심하게 지연됐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방식'이 아주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도 한미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공할 전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가 지속가능한 북미협상 체계와 협상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정부는 그 역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평화경제로 공동 번영의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비핵화가 진전될 경우 우리 정부의 역할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년 전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된 경제협력과 인도적 협력 등이 로드맵으로 제시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된다면 북미협상에도 돌파구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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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