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이석채 전 KT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KT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절망을 안겨줬지만, 범행을 부인하며 부하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구형이유를 밝혔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서유열 전 홈고객부문 사장과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에겐 각각 징역 2년을, 김 모 전 상무에겐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2012년 KT 본사와 홈고객부문 채용에서 유력 인사들의 청탁을 받아 12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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