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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vs 상주, '네가 가라 하위 스플릿'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축구] 수원 vs 상주, '네가 가라 하위 스플릿'
  • 송고시간 2019-09-21 10:15:09
[프로축구] 수원 vs 상주, '네가 가라 하위 스플릿'

[앵커]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이 이번 주말 30라운드를 치릅니다. 관전

포인트를 김종력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수원과 상주는 승점에서 같지만, 수원이 다득점에서 1골 앞서며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릴 전망입니다.

마음이 급한 팀은 수원입니다.

주중 FA컵 준결승 1차전에서 4부리그 격인 화성 FC에 일격을 당한 만큼 상주에 패한다면 구단이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상주에서 전역해 수원에 복귀한 김민우는 불과 며칠 전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을 적으로 만납니다.

강원 김지현은 생애 한 번뿐인 영플레이어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주 제주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10골로 득점 8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11골을 넣은 김보경에 이어 2위입니다.

김지현이 강호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영플레이어상 경쟁자인 전북 송범근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게 됩니다.

지난 시즌 5위였던 제주는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29경기에서 3승에 그쳐 2부리그 추락을 걱정하는 처지입니다.

마지막 반격의 카드는 상무에서 전역한 윤빛가람입니다.

윤빛가람은 K리그 통산 46골, 40도움을 기록 중인 최정상급 미드필더입니다.

올 시즌에도 27경기에서 8골, 4도움을 올리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꼴찌 탈출을 노리는 제주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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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