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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혐의 벗었지만…양현석 이번엔 도박

사회

연합뉴스TV 성접대 혐의 벗었지만…양현석 이번엔 도박
  • 송고시간 2019-09-21 11:37:57
성접대 혐의 벗었지만…양현석 이번엔 도박

[앵커]

한류를 이끌던 연예기획사 대표에서,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향한 경찰의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접대 의혹은 일단 무혐의로 정리가 됐지만, 도박과 협박 등의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양현석 전 YG 대표의 성접대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로 결론 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양 전 대표를 둘러싼 의혹의 잔해들이 남아 있습니다.

양 전 대표는 상습도박 혐의로 조만간 경찰에 재소환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다음 주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추가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찰에 출석해 23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은 양 전 대표.

경찰은 양 전 대표의 YG 미국법인을 통한 도박자금 조달 의혹과 관련해 미국 당국과 공조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양현석 /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미국 법인 통해서도 마련했다는데 맞습니까?)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양 전 대표는 전 YG 소속 가수 비아이 마약 혐의와 관련해서도 수사 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제보자 A씨와 비아이를 조사했는데, A씨는 과거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 마약구매 진술을 번복한 데에는 양 전 대표의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협박 의혹 관련자들을 조사 중"이고 "양 전 대표는 비공개 소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조사에서 양 전 대표의 각종 의혹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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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