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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나흘째 잠잠…태풍이 '변수'

경제

연합뉴스TV 아프리카돼지열병 나흘째 잠잠…태풍이 '변수'
  • 송고시간 2019-09-21 15:12:18
아프리카돼지열병 나흘째 잠잠…태풍이 '변수'

[앵커]

경기 파주의 농장 두 곳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나흘째 추가 확진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지만, 당장에 한반도를 강타할 태풍이 걱정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파주 양돈 농장 밀집 지역 2곳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신고가 모두 '음성'으로 나오며 지역 농가는 일단 한숨 돌렸습니다.

만약 양성이 나왔다면 발생 지역 3km 안의 살처분 대상 돼지가 무려 5만 마리에 달했는데,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확진 농가는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 각각 1곳씩 모두 2곳입니다.

아직까지 추가 확진은 나오지 않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병의 최대 잠복기인 3주가 지나기 전에는 안심할 수 없다고 보고 위기 경고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진 농장과 차량 이동 경로가 겹치는 농장 40여곳에 대해 이동중지 명령, 돼지 반출 금지 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가피한 조치지만 축산농가의 고충도 상당합니다.

<이경묵 / 파주 양돈 농장주> "사료 섭취량이 많아졌기 때문에 배설량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탱크가 전에는 여유가 있었는데 지금은 가득 차서 넘칠 상황이…"

주말 방역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태풍입니다.

태풍 타파가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자칫 하천이 범람해 감염이 확산되거나 살처분한 매몰지에서 침출수 등이 유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각 지자체는 축사 지붕, 농장 울타리, 매몰지 등 바람과 비에 의한 방역 취약 요인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농장 입구에 생석회를 뿌리는 등 대대적으로 소독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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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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