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포대로에서 펼쳐지는 음악 축제, "서리풀 페스티벌"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반포대로에서 펼쳐지는 음악 축제, "서리풀 페스티벌"
  • 송고시간 2019-09-21 18:50:03
반포대로에서 펼쳐지는 음악 축제, "서리풀 페스티벌"

[앵커]

이번 주말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일부 축제들이 취소됐지만, 태풍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고 있는 서울은 곳곳에서 가을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반포대로에서는 서리풀 페스티벌 개막식이 한창인데요.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캐스터]

평소였으면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북적였을 이곳 반포대로가 오늘은 차 없는 거리가 시행되면서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서리풀 페스티벌이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재 차량이 통제되고 있는 구간은 서포역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약 1km 구간입니다.

내일 새벽 4시까지는 차량이 통제되니까 이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서리풀 페스티벌은 서울 서초구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테마는 음악인데요.

전통 클래식부터 EDM까지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음악과 화려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 첫날인 오늘은 반포대로가 지상 최대 스케치북으로 변신했습니다.

대형 오선지인 회색 아스팔트 위에서 시민들은 저마다 그림 그리기에 한창입니다.

또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젊은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도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이번 축제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잠시 후 7시부터 시작되는 국내 최초 야간 음악 퍼레이드인데요.

1,000명의 음악 퍼포머 전원이 LED 빛장식 의상을 입고 음악과 조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면서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오늘부터 8일간 열립니다.

남은 주말과 휴일 동안 태풍에 대한 대비 철저히 해 주시고요.

남은 가을도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반포대로에서 연합뉴스TV 남유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