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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김정은 핵유지 원할 가능성"

세계

연합뉴스TV 맥매스터 "김정은 핵유지 원할 가능성"
  • 송고시간 2019-10-11 09:22:52
맥매스터 "김정은 핵유지 원할 가능성"

[앵커]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를 내려놓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거론했습니다.

북미 정상간 회담에 유익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취약한 합의'는 경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계속 핵무기 유지를 원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열려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10일 워싱턴 싱크탱크 행사에 참석해 "북한이 오랫동안 그려온 것은 경기장을 평평하게 한 뒤 적화통일을 시작하는 방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물론 "북한은 한국을 흡수할 수 없다"며 "한국 인구가 갑절이고, 경제력은 40배"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후임인 존 볼턴 전 안보보좌관도 "북한은 결코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존 볼턴 / 전 미국 안보보좌관> "그(김 위원장)는 국제 제재의 경감을 시도할 것입니다. 그는 뭔가 양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그는 절대로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 입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의 정상회담으로 돌파구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서도 취약한 내용의 합의 가능성은 경계했습니다.

과거와 다른 방식인 북미 정상회담은 어떤 측면에서 유익했지만 진전없는 공허한 약속에 기반해 섣불리제재를 완화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핵무기가 없을 때보다 있을 때가 덜 안전하다는 점을 북한에 설득시키는 것이 문제라며 강력한 제재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대북노선 차이 등으로 경질된 볼턴 전 보좌관은 재직 시기에 관한 책을 집필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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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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