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일본에 최고 1천㎜가 넘는 폭우를 뿌린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동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58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태풍으로 제방이 붕괴한 곳은 51곳, 한계 수위를 넘어서 범람한 하천은 176곳에 달했습니다.
또 8천채의 주택이 침수됐고 800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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