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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이자 부담…부동산시장 과열 가능성

경제

연합뉴스TV 줄어든 이자 부담…부동산시장 과열 가능성
  • 송고시간 2019-10-16 19:44:17
줄어든 이자 부담…부동산시장 과열 가능성

[앵커]

경기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로 내리면서 걱정스러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집값이죠.

경쟁률이 최고 수백 대 일인 청약경쟁이 더 치열해지거나 수요가 몰리는 아파트 값이 뛸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나경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주택시장에는 연말까지 분양이 쏟아집니다.

서울에서만 5,300가구 가까이 분양될 예정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배가 넘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상한제를 피하려는 단지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청약 경쟁도 치열해 지난달 분양한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는 경쟁률이 206대 1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는 은행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지며 불붙은 청약경쟁에 부채질을 할 수 있습니다.

이자부담이 줄면서 청약에 뛰어들려는 수요가 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 전문위원> "가뜩이나 불안한 부동산시장이 더 과열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시장 안정을 위해서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대출 규제가 적은 9억원 이하 주택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3년간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4채 이상이 입주 11~20년된 아파트였는데, 평균 매매가는 7억 9,000여만원이었습니다.

이 가격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이어지는데 가격 상승을 기대한 집 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 가격은 뛸 가능성이 큽니다.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시장에 유통되는 매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따라서 매도자의 우위나…"

더구나 내년 초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나오는 만큼, 불황 속 집값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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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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