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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서울대 복직…학생들 '냉담'

사회

연합뉴스TV 조국 전 장관 서울대 복직…학생들 '냉담'
  • 송고시간 2019-10-16 20:15:49
조국 전 장관 서울대 복직…학생들 '냉담'

[앵커]

조국 전 장관이 서울대 교수로 복직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되고 2년 5개월 만에 모교로 돌아가는 것으로 학생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인데, 이번 학기 수업은 맡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했습니다.

장관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점입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팩스로 복직 관련 서류를 받았고, 부총장 전결을 거쳐 15일부로 조 전 장관이 서울대 교수에 복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가공무원법 73조에 따라 사표가 수리된 시점부터 30일 내 복직을 신청하면 임용권자는 지체 없이 복직을 명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2년 5개월 만에 모교로 복귀하지만 서울대 학생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서울대 학생 A 씨> "과거에 SNS나 학생들에게 했던 언행에 비해 실제로 공인으로 보여줬던 행동이 괴리감이 있기 때문에 실망감을 드러내는 학우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선 조 전 장관의 서울대 교수 복직 찬반 투표에서 90%가 넘는 학생들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스누라이프의 대표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조 전 장관의 교수 복직에 대해서는 냉랭한 시선을 보였습니다.

<서울대 학생 B 씨> "아이디를 빌려서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고 스누라이프 원래 정치 성향을 봤을 때 서울대 학생들의 의견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아요. 교수 복직에 대해 호의적인 것 같진 않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이라 복직한 조국 교수가 학사 일정상 이번 학기에 바로 수업을 맡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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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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