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의 장난으로 주차돼 있던 환경미화 차량이 불에 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17일) 저녁 8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중앙동 주민센터 인근에 세워져 있던 환경미화용 차량에 불이 나 약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바로 옆 정자에서 담배를 피우던 고등학생 6명이 차에 실려있던 휘발유 통을 꺼내 라이터로 불을 붙이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외부와 정자 가림막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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