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조국 딸 논란' 여전…"자사고 일괄전환" 한목소리

사회

연합뉴스TV '조국 딸 논란' 여전…"자사고 일괄전환" 한목소리
  • 송고시간 2019-10-18 20:09:58
'조국 딸 논란' 여전…"자사고 일괄전환" 한목소리

[앵커]



국회 교육위원회의 수도권 교육청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전 장관 딸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자사고와 외국어고의 일반고 전환과 관련해서는 서울ㆍ경기ㆍ인천 교육감 모두 일괄 전환해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국 전 장관의 딸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전 장관의 딸이 다닌 한영외고도 정유라 사건과 마찬가지로 특별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두 사건은 다르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교육 불평등 논란 해소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조국 사태를 통해서 의도하지 않게 부각된 것이 교육 특권 해소, 교육 불평등 해소, 교육 서열화 해소인 것 같습니다. 교육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더 단호한 대책을 더 많은 시민들이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자사고와 외고 등의 일반고 일괄전환에 대해서는 교육감들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자사고ㆍ외고와 국제중도 함께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재정 / 경기도교육감> "시행령을 개정한다든가 제도를 바꾸어서 일괄로 처리하면서 일반고로 전환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전교조 퇴직 교사 특별채용을 두고 '특권과 반칙'이라고 말한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에 조희연 교육감은 특별채용 취지를 설명하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