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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五감] 창당 7주년 정의당 '럭키세븐' 손짓 外

정치

연합뉴스TV [정치五감] 창당 7주년 정의당 '럭키세븐' 손짓 外
  • 송고시간 2019-10-21 17:10:11
[정치五감] 창당 7주년 정의당 '럭키세븐' 손짓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창당 7주년 정의당 '럭키세븐' 손짓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는 정의당 창당 7주년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손가락으로 숫자 '7' 모양을 만들며 재치있게 사진을 찍는 윤소하 원내대표와 심상정 대표, 이정미 전 대표의 모습입니다.



지난 2012년 10월 '진보정의당'으로 시작한 정의당은 현재 7개 원내정당 중 가장 오랜 기간 같은 이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중요한 국면마다 캐스팅보터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적 입지를 다졌는데요.

그러나 지난해 노회찬 전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졌고, 최근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데스노트' 등재를 유보하는 모습을 보이며 당 안팎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7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다짐한 정의당, 앞으로의 모습 지켜보겠습니다.

▶ 문 대통령, 조코위 대통령에게 거북선 선물

두 번째 사진입니다.

휘황찬란한 금빛 자태를 자랑하는 거북선의 모습인데요.

문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에게 보낸 축하 선물입니다.



해양강국을 추구하는 인도네시아의 국가목표에 따라 특별히 거북선을 선물로 보냈다는데요.

거북선으로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용맹처럼, 오늘날 한일경제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도 읽힙니다.



마침 내일(22일) 열리는 일왕 즉위식에 문 대통령은 이낙연 총리를 특사로 보냅니다.

교착 상태인 한일관계가 사진 속 '거북선'처럼 밝은 기운을 뿜을지 기대해봅니다.

▶ 반중 시위 활활 타오르는 홍콩

마지막 사진을 볼까요?

도심 한가운데 불길이 치솟는 모습, 언뜻 재난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한데요.

홍콩 시위대가 지나간 자리에 바리케이트가 활활 불타는 모습입니다.

홍콩 시위대는 중국 IT기업 샤오미와 중국계 은행 등에 화염병을 던지며 반중 정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위대와 경찰이 강하게 충돌하며 피해자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해결점을 찾을지 전세계의 눈이 홍콩을 향하고 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 대신 평화가 깃들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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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