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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사고헬기 동체 추정 물체 발견…수색상황 2차 브리핑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사고헬기 동체 추정 물체 발견…수색상황 2차 브리핑
  • 송고시간 2019-11-01 16:48:30
[현장연결] 사고헬기 동체 추정 물체 발견…수색상황 2차 브리핑

독도 인근해상에서 추락한 와 관련해서 수색당국의 브리핑 좀 듣고 오겠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입니다.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독도 남방 해상에서 응급환자 이송 중 추락한 소방헬기 관련하여 수색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고 개요 및 초동조치는 오늘 오전 소방청에서 1차 브리핑을 하였으므로 생략하고 현재 수색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고 이후 오늘까지의 수색현황입니다.

11월 1일 00시 05분 5001함이 최초 현장에 도착 후 소형 구조보트 2대를 내려 추락 추정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이후 1511함 등 해경, 해군, 어선 등 가용선박 10척과 항공기 7대 등의 추가 구조세력들이 현장에 도착하여 조명탄 172발을 투하하는 등 야간 수색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다음은 수색진행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13시 기준 기상은 북동풍, 바람은 초속 6~10m/S로 불고 있으며 파고는 2m, 시정은 3해리이며 수온은 18.5도씨입니다.

독도 남쪽 직경 약 9.2km를 7개의 수색 구역으로 나눠 해경함정 4척, 소형 고속보트 8대, 해군함정 2척, 관공선 3척, 어선 3척 등 총 12척이 해상수색 중에 있습니다.

해경 항공기 5대, 해군항공기 1대, 소방항공기 4대 등 총 10대가 항공수색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13시 35분부터 14시 25분까지 진행된 해양경찰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인력 3명이 독도 남서방 약 600m, 수심 72m 지점을 수중수색 중 소방헬기 동체를 발견하였습니다.

소방헬기를 촬영한 채증자료는 도착하는 즉시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그외에 발견된 사항은 없습니다.

다음은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해상수색은 계획대로 진행하면서 동체가 발견된 만큼 수중수색에 집중하여 수색 및 구제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중수색을 위해 수중탐지장비가 장착된 해경의 잠수지원함이 16시경 심해구조가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이 17시 40분경에 현장에 도착 즉시 수중구조 활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해양경찰은 가능한 모든 세력을 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고 관련 추가사항은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헬기 발견하셨다고 하셨는데 잠수사들이 내려서 하는 거잖아요. 헬기 상태라든가 위치나 그 안에 구조자들의 상태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현재까지는 소방헬기 동체만 고프로라는 카메라로 촬영한 상태고 추가적인 수중탐색을 통해서 구체적인 내용이 파악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동체가 소방헬기 동체라는 것까지만 확인되었습니다.

(앞으로 수중구조작업이 어떤 식으로 나오기는 했는데 해경의 잠수지원함이라든지 청해진함이 들어가는데 어떤 식으로 되는 거죠?)

해경, 해군 그리고 잠수사들이 지금 1시에 투입되는 것처럼 수중수색을 하고 또 청해진함에는 무인잠수정이 있습니다. ROV라는, 그래서 무인잠수정을 투입해서 현장 상황을 구체적으로 탐색을 할 예정입니다.

(인양은?)

인양에 대해서는 동체라든가 그런 걸 확인하고 그 후에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협의가, 해군과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서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수색사항에 애로사항이라든가 이런 게 있나요?)

우선은 수심 자체가 72m 지점으로 수심이 굉장히 깊기 때문에 잠수인력들이 실제로 들어가는 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 또는 위험을 감수하고 수색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야간시간대에는 어떻게 진행되고 거기 지금 청해진함이 심해 구조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청해진함이 곧바로 인양을 할 수 있는 건지 그런 것도 좀 말씀해 주시죠.)

아까 답변드린 것처럼 추가적인 정밀탐색을 한 다음에 인양 여부에 대해서 동체에 대한 좀 상태라든가 그 안의 생존자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다음에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청해진함이 인양 기능은 갖고 있나요?)

2015년도에 해경헬기가 가거도에서 추락한 적이 있었습니다.그때도 청해진함에서 해경 헬기를 인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발견시간이 정확히 언제인 거죠?)

저희가 수중에 들어간 시간이 13시 35분에 들어갔고 나와서 동체가 있다라는 걸 확인했기 때문에 14시 25분에 발견된 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초속 12m의 바람이 불고 하는데 현재 기상상황은 어떤 지. 야간에도 수색작업을 진행할 계획이신가요?)

야간에도 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상상황은 악조건인가요, 어떤가요?)

지금 현재 수색 구조상황에서 그렇게 큰 악조건은 아닙니다.

(추가 정밀탐색이라면 어떤 걸 말하는 겁니까?)

다양한 1시에 했던 것처럼 직접 잠수인력이 투입될 수도 있고 또는 ROV. ROV는 수중에 대한 제약을 사람보다는 덜 받기 때문에 무인잠수정을 통해서 이렇게 추가적으로 확인을 할, 탐색을 할 예정입니다.

(촬영했을 때 정확한 헬기의 모습이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현장에서 아직 그 영상을 저희가 입수를 못해서 저도 아직 확인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그럼 어떤 걸 근거로 동체라는 걸 추정할 수 있을까요. 수중 안에 있는 물체를 먼발치에서 촬영한 걸 어떻게 수중의 헬기라는 걸.)

그러니까 잠수인력이 소방동체라고 확인해 줬습니다.

(바닥 수심이 79m예요?)

예, 그렇습니다.

(헬기가 수평으로 가라앉았나요, 수직으로 가라앉았나요?)

그 상황에 대해서도 추가 양상이 확보되는 대로 영상을 확인하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현장에서 저희 쪽으로 영상이 넘어오지 않아서.

(아직까지 모른다는 얘기죠?)

네, 아직까지 못봤습니다.

(저희가 궁금한 건 소방헬기 동체 자체가 깨끗하게 가라앉은 건지 아니면 내려가면서 악화됐는지.)

전해 듣기로는 동체 상태가 좀 많이, 그렇게 깨끗한 헬기의 원형 그대로는 아니라고 그렇게. 수면과 충돌하면서 내려가면서 수압 때문에. 그 상황에 대해서는 추측을 할 뿐이지 정환가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좀.

(지금 그러면 동체를 벗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을 하고 계신 건가요?)

지금 어떠한 상황에서 승조원들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해상수색은 수면수색은 계속 진행을 하고 동체에 대한 수중수색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럼 영상은 혹시 언제쯤 들어오고 그리고 잠수지원함과 청해진함이 늦게 도착했잖아요. 청해진함만으로 인양을 결정한다면 청해진함만으로 인양이 가능한 건지?)

첫 번째 영상은 지금 현장에서 저희 쪽으로 공유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영상은 조속히 입수가 될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잠수지원함 같은 경우는 부산에서, 청해진함은 진해에서 이렇게 오다 보니까 거리가 멀었고 이런 잠수지원함이 고속으로 항해하는 군함이나 경비정이 아니기 때문에 속도적인 문제가 좀 현장에 늦게 도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인양을 결정할 경우에 청해진함만으로 인양이 가능한 건지?)

그건 해군과 협의해서 어떠한 식으로 인양 방안을 할지에 대해서는 같이 좀 검토해서 실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저희만으로 이렇게 답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잠수사분들이 헬기를 발견했을 때 말입니다. 앞 몇 미터인지 모르겠으나 앞에 보이는 헬기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된 것까지 확인된 건가요? 아니면 직접 가서 내부 안까지 들여다보고?)

현장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제가 인지를 못하고 지금 브리핑에 와서 그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여기가 사고해역이 수온이 18.5도라고 그렇게 돼 있거든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동체 내에 사람이 생존할 때 그런 수온에서 생존 가능한 시간이라든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저희 국제해상수색구조 지침서상에 수온이 15도에서 20도 미만인 경우에는 생존시간이, 50% 생존시간이 6시간이라고 이렇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15도에서, 그러니까 20도 미만인 경우 50% 생존시간이 6시간이라고 규정돼 있습니다.

(어디에 되어 있다고요?)

국제해상수색규정서 안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17시간 지났는데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그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가 예단할 수는 없을 것 같고 구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동체가 발견됐는데 동체가 일부만 있는지 아니면 전체적인 모형이 있는지 그것도 파악이 안 되나요?)

그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인지를 못하고 있어서 확인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체에서 실종자가 발견됐다는데요. 확인 좀 해 주시죠.)

그거 확인해서 확인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아직 확인을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오늘 밤 수색 계획과 내일도 브리핑 가능할까요?)

추가적인 사항이 구체적으로 발견이 되면 브리핑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색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오늘 야간에 현장에 도착하는 세력이 수중수색 함정은 수중수색을 하고 해상은 해상대로 말씀드린 것처럼 해상수색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그 사항은 보도자료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인명수색내 구조가 우선이고요. 그게 완료가 됐다고 가정을 하면 동체만 건져 올리는 데는 어느 정도 걸릴 것인지 판단을 하셔야 돼요.)

그 사항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아직 파악이 안 됐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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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