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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보증금으로 호화생활'…원룸 임대사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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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취준생 보증금으로 호화생활'…원룸 임대사업자 구속
  • 송고시간 2019-11-07 13:25:55
'취준생 보증금으로 호화생활'…원룸 임대사업자 구속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낸 수십억원의 전세 보증금을 빼돌려 도박을 즐기는 등 호화생활로 탕진한 혐의로 임대사업자 46살 A씨와 31살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16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익산에 있는 모 대학교 주변에서 원룸 임대 사업을 하면서 대학생과 취준생 등이 낸 전세 보증금 39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전세 보증금으로 제주도 펜션 등 부동산을 사고 국내 한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들은 임차인으로부터 받은 관리비도 체납해 원룸의 전기와 수도, 가스 공급이 끊겨 임차한 청년들이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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